Architects of a New Daw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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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사랑 음악사랑
잊을 수 없는 그대

귀수 / 황 하 영

떠나가는 내님은
혹시 바람 속 에서 쉴 곳을 찾다가
길을 잃었나!
아니면, 쉴 곳을 찾지 못하나?
내 곁에 내님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리
그곳에서 무지갯빛 세월을 보낼 수 있으리라

나도 역시 이곳에서 길을 잃었다네!
오, 난 날을 수도 없습니다.
그러니 내 님에게 찾아 갈수가 없다네.
나 역시 사랑하는 고향을 떠났네!
난 어머니의 품도 그리운 집도….
나의 삶은 오늘도 방황하고
고뇌 서러우며
이제 나는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네.

사랑하는 내님아, 방황하는 여인이여
당신을 나의 가슴으로 안으리라
당신의 노래를 들으리라
다정한 내 님이여
나의 고향을 생각하며
남몰래 눈물을 흘려다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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